종종 이런 환자분들이 진료실에 와서 .......

이 곳 저 곳 병원을 다니면서 위염 약도 먹으면서 

약도 이것저것 바꿔 보기도 하고, 고생하시더라구요.

이런 환자분의 문진을 진행하다 보면, 알러지 소인이 있거나,

만성두드러기, 만성 피로 등의 기 증상들이 있었거나, 동반되는 분들이 많아요.

• 주로 호소하는 임상적 증상

• 식후에 트림이 많이 나고, 배가 빵빵해요.

• 배가 부글부글 하는 것 같아요.

• 뭐가 배 윗쪽으로 걸린 느낌이에요.

• 대변 냄새가 심해요.

• 다양한 음식에 알러지가 있어요.

• 항문 주위 가려움증

• 여드름이 나는 피부예요. (종종 아토피 피부염 같이 있어요)

물론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위와 같은 증상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럴 경우에 '위산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위산과잉일 수도 있으나 (이런 경우는 내시경 소견은 괜찮고, 위장약(제산제)를 오래 복용했으나 호전 없음을 확인하는 것과 헬리코박터 세균 감염 여부 확인이 중요합니다. )

그리고 혈액검사를 통해서 펩시노겐 I,II 검사하여 위산 분비능을 평가해야 합니다.

• 왜 위산의 기능이 중요할까요?

위산(HCL)은 분비되어 펩신을 생성하고, 이 펩신은 단백질을 소화하는데 필요한 효소로,

위산이 부족하게 되면 펩신이 저하가 되고, 단백질이 위 내에서 소화가 잘 되지 않겠죠.

이렇게 소화되지 않은 단백질은 장에서 부패하여

가스, 복부 팽만감, 속쓰림 등의 소화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또 혈액 내에 소화되지 않은 단백질이 항체를 생성하게 되고,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까지 합니다.

심지어 위산의 췌장을 자극해서 탄수화물 분해 및 흡수를 소화효소의 분비를 유도하게 되는데,

이런 소화효소가 불필요하게 분비되어 부족하게 되면 필요할 때 탄수화물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겠죠.

분해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탄수화물은 소장 내에 박테리아 과증식을 유발하게 되어

위산역류, 식도염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 그럼 위산저하는 어떻게 치료를 할까요?

가장 먼저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규칙적이고 자극적이지 않은 식사를 유지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충분한 수면이 우선되어야함을 강조드립니다.

더불어 불필요한(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소화기에 부담을 주는)

약제들을 최소화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betaine HCL 및 소화효소제를 복용하는 약물 치료와

증상 조절을 위한 약물(정장제, 유산균 등)이 있습니다.

이외 알레르기 증상 및 면역관련 체내 부족 성분(아미노산, 비타민B 군, 비타민C, 미량원소, 미네랄 등)에 대한 보충 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원인 모를 지속적인 위장 장애/소화불량에 대한 적절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 자세한 상담은 #위드연의원으로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