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이 있어서 시도때도 없이

코가 막히고 눈이 가렵고 콧물이 줄줄 흐르며 재채기가 나는 분들!

검사해보면 대개 집먼지 진드기 단계가 높게 나오는 분들이 많아요.

이에 대한 증상 조절, 반응을 완화시키는 치료들에 설명을 드렸었어요.

그치만, 끊임없는 노출이 이어진다면 감작이 반복되며 반응이 더 세게 나타날 수 밖에 없겠죠.

오늘은 생활 속 관리법에 대해 설명드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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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먼지진드기는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분비하는 곤충으로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피부 부스러기나 음식 찌꺼기를 먹고 살며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곳을 좋아하여

침대 매트리스와 정전기가 나는 담요 등의 침구류가 가장 좋은 서식처이고

그 외에도 소파, 카펫, 의복 등에도 서식합니다.

먼지 1g당 집먼지진드기 100마리가 있으면 감작이 가능하고

500마리 이상 있으면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며

특히 어린 나이에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겐에 노출되면

천식과 비염,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이 증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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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관리하는 홈케어 방법은 자주 환기하도록 하여

실내 습도 55% 이하, 실내 온도는 25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류 중 서식하는 데에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침대 매트리스, 양탄자, 헝겊 소파, 담요 등을 없애거나

집먼지진드기 방지용 덮개를 덮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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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을 덮은 후에 빨래 건조대에 걸어두고

옷 역시 접어 놓는 것 보다는 옷걸이에 걸어 놓도록 합니다.

그리고 55도 이상의 더운물로 최소한 한 달에 한 번 이상 세탁하고

햇빛에 자주 건조시켜주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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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건조기가 있다면 이또한 적극 사용해 주셔도 좋습니다.

(사실 이것저것 자주자주 다 지키기 어렵죠 ㅠㅠ

건조기로 돌리거나 털기,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기

요 두가지만이라도 실행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제가 할 수 있다면 여러분 다들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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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기 어려운 침대 매트리스는

3~6개월 단위로 주기적으로 좌우를 바꿔주거나

위아래면을 바꿔 사용하도록 합니다.

보조적으로 집먼지 진드기 퇴치제 또는 알레르겐 중화제 등도 구입해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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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먼지 진드기의 경우 알러지 증상 조절 치료 외에도

설하면역치료를 시도해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 )